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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지정보

북해도 노보리베츠 지옥계곡 풍경

by Hokkaido Love 2017. 11. 7.

북해도 관광지 중 유황온천으로 유명한 곳이 있습니다.
노보리베츠라는 지옥계곡이 있는 곳인데요.
여기는 온천으로도 유명하고 다테지다이무라는 에도시대 민속촌으로도 유명합니다.
그 외에 곰 목장이라던지 수족관이 있습니다.

노보리베츠는 삿포로에서 차로 가면 2시간 정도 걸리고요.
신치토세공항에서는 차로 1시간 거리에 있습니다.

여행 중 마지막 밤을 노보리베츠에서 지내시고 공항으로 가시는 것도 좋습니다.
다만 차가 없으면 버스 타고 기차로 갈아타야 하는 불편함은 있습니다.
물론 직행버스도 있습니다.

제가 지금 보여드리는 사진은 대부분 한국 분들은 모르는 코스일겁니다.
왜냐하면 차로 가야 볼 수 있는 사진이고, 차가 있다고 해도 모르는 분들은 대부분인 코스입니다.

노보리베츠는 굿타라라는 곰이 물을 마신다는 호수가 있습니다. 아래 이미지를 보시면 호수가 보이는데 간코도로라는 뒷길을 지나서 찍은 사진입니다. 대부분 내비게이션이 이 길을 가르쳐주지 않은데 그 이유는 길이 좁고 겨울에는 통제가 되는 길이라서 그렇습니다. 
렌터카로 여행 오시는 분들은 겨울 빼고 봄부터 가을 사이에는 추천하는 드라이브 코스입니다. 
다만 길이 좁아서 상당히 위험합니다. 조심하셔야 합니다.

 

노보리베츠 산 뒷길을 운전하다 보면 굿타라 호수가 나옵니다. 주차장도 있고요.
휴게소같이 생긴 건물도 있는데 지금은 운영하지 않습니다.

곰이 물을 마신다는 호수로 알려져 있습니다. 동그랗게 생긴 호수입니다. 물이 정말 맑아요.

지금은 운영하지 않는 휴게소도 있습니다.

마음이 평온해지는 호수입니다.

호수를 지나 산 위로 올라가면 화산 연기가 나오는 오오누마를 볼 수가 있습니다. 보통 오오누마는 밑에서 보는데 차로 가면 이렇게 위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물론 걸어서 올라올 수도 있습니다.

연기가 나는 유황온천 오오누마

오오누마 아래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주차장이 있고요. 500엔입니다. 지옥계곡에서 주차권을 끊으면 여기는 무료입니다. 반대로 여기서 주차권을 끊으면 지옥계곡 주차장은 무료입니다. 참고하세요.

유황 연기가 무지 나는 오오누마입니다. 예전보다 물이 줄어서 연기가 더 나는 거 같습니다.

아이들을 위해 여행 스탬프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온천가에서 여기까지 걸어서 올라올 수도 있는데 걸어서 20분 정도 걸립니다. 산책코스가 많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족욕도 할 수 있고요.

주차장 모습입니다. 대부분 기차나 버스로 오시기 때문에 개인차들은 많이 안 보였습니다.

최대 130도라 절대 손을 담그시면 안 됩니다.

지옥계곡으로 내려오면 기념품 가게가 있습니다. 그 옆에는 화장실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한국어로 자세히 설명도 되어 있습니다.

지옥계곡 모습입니다. 생긴 모습이 지옥 같다고 해서 붙혀진 이름입니다. 입장은 무료입니다.

노보리베츠 온천가에는 여러 관광지가 있습니다. 그냥 지나가면서 다 볼 수 있는 데입니다.

산책로를 전부 돌려면 2시간 정도 생각하셔야 합니다. 전부다 보는 건 쉽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지옥계곡 오오누마, 족욕 정도 하시면 좋습니다. 겨울에는 통제되는 구간도 있습니다.

산책로입니다.

천천히 산책하시면 좋습니다.

노보리베츠는 교통 편이 나쁜 건 아니지만 역시나 직행버스가 많이 없어서 JR 기차 타고 노보리베츠 역에서 내려서 다시 버스 타고 온천지역까지 와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기회가 되면 차라리 일일투어 버스를 이용해서 도야코 및 노보리베츠 풍경을 즐기시는 게 나을 수도 있습니다. 개인차가 있다고 하면 꼭 가보시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