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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정보

홋카이도 삿포로 맛집 야끼니꾸 스미야~ 한국 소주, 김밥, 육개장도 팝니다.

by Hokkaido Love 2018. 1. 16.

홋카이도는 맛있는 음식들이 여러 가지가 있는데요.
아무래도 일본음식이다 보니 여행 중에 음식들이 질릴 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회 종류가 많은데... 회를 못 드시는 분들도 있을 거 같아서
삿포로 현지인들이 많이 가는 야끼니꾸 맛 집을 소개해드립니다.

코토니에 본점이 있고요. 스스키노 타누키쪽에 분점이 있는데 오늘 소개할 곳은 스스키노 타누키쪽 분점입니다. 여기는 언제 가더라도 사람이 많습니다. 
그 이유는 가격 대비 저렴하게 숯불고기구이를 드실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한국 김밥, 육개장, 냉면, 한국 소주도 판매하고 있으니, 여행 중에 한국 음식이 먹고 싶은 분은 여기로 가시면 됩니다.
다만 가시면 좀 기다리셔야 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친절하지가 않으니... 그 점은 참고하시고 가시면 좋겠습니다.

★홈페이지 : http://www.y-yoneya.co.jp/sumiya


일단 구글에서는 평점이 4.1이네요. 아주 뛰어난 맛은 아니지만 가격 대비 다양한 고기구이를 드실 수 있는 곳입니다. 회를 안 좋아하시고 일본 고기구이를 먹고 싶으신 분들에게 추천해드립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메뉴는 사가리하고 갈비입니다. 가격 대비 맛있어요.


가는 방법은 스스키노 역에서 오도리 공원 역 쪽으로 내려가시다가 타누키코지에서 왼쪽으로 가시면 됩니다. 시간이 아직 5시가 안됐는데 홋카이도는 겨울에 해가 빨리 져서 어둡네요. 스스키노 역에서 4분 정도 내려가시면 타누키코지가 나옵니다.

가다 보면 가라오케도 보입니다. 홋카이도 가라오케는 가격이 그리 비싸지는 않지만 1인당 요금을 받습니다. 룸 하나에 1명이든 2명이든 1명씩 계산해서 받습니다.

4분 정도 내려가시면 오른쪽에 타누키코지 돈키호테가 보입니다. 스미야는 오른쪽이 아니라 왼쪽 건너편으로 가셔야 합니다. 혹시나 돈키호테 가실 분들은 꼭 할인쿠폰 챙겨가세요. 미리 프린트해서 가져가야 합니다. 그리고 물품에 따라 면세가 되는 것도 있고 안되는 것도 있습니다. 쿠폰은 전국 모두 동일하게 할인됩니다.

★일본 돈키호테 할인쿠폰 링크

돈키호테 건너편을 보시면 타누키코지 4초메가 보입니다. 이 안으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스스키노 역 또는 오도리 공원 역에서 지하도로 가셔도 연결되어 있습니다.

토요일 4시 50분쯤 되었는데 사람이 별로 없네요.

계속 가다 보면 삿포로 드럭그 스토아도 보입니다. 약이라던지 다른 생활용품을 파는 곳입니다.

4초메를 지나 5초메 쪽으로 건너가세요.

5초메에도 삿포로 드럭그스토아가 있네요. 여기가 좀 큽니다. 여러 가지를 파는데 약 관련되는 걸 사실 분들은 여기서 사셔도 좋습니다. 아래 할인쿠폰은 꼭 챙겨가시고요. 
★삿포로 드럭그 스토아 할인쿠폰 링크

타누키코지답게 너구리도 있습니다.

6초메로 가시면 됩니다. 가게는 7초메에 있습니다. 절대 멀지 않습니다. 그냥 천천히 구경하시면서 가시면 돼요.

간혹 심야식당 같은 가게가 없냐고 물어보시는데 이 안으로 들어가시면 심야식당 같은 가게들이 모여있습니다.  가게에 따라 비싼데도 있습니다. 잘 알아보고 들어가세요.

타누키코지안에는 호텔도 있습니다. 이 호텔 이용하시면 쇼핑은 좋습니다.

드디어 7초메입니다. 7초메는 역에서 조금 거리가 있지만 여러 나라 가게들이 모여 있습니다. 재밌는 곳입니다.

7초메 입구 오른 편에 스미야가 있습니다. 여기입니다.

입구입니다. 정말 오래된 가게입니다. 가게는 싸고 맛은 있으나 시설은 오래돼서 가게 안은 연기가 가득 차 있습니다. 깨끗한 곳을 찾는다면 여기 비추천입니다. 그냥 허름한 가게입니다. 1층하고 2층으로 되어 있습니다.

근처 가게들입니다. 왠지 분위기가 시장 뒷골목 같은 분위기입니다.

7초메부터는 건물들이 오래되었습니다. 느낌은 시장 뒷골목 같지만 맛 집들이 모여 있는 곳입니다.

스미야 가게 옆에는 중고 CD 숍도 있습니다. 일본 노래 좋아하시는 분들은 여기도 한번 들러보세요.

오후 5시밖에 안됐는데 자리가 만석이었습니다. 20분 정도 기다려서 자리를 잡고 주문을 했습니다. 항상 같은 메뉴인 사가리하고 갈비를 주문했습니다. 소금 간을 해서 나오는데 역시나 맛있었습니다. 
예전에는 너무 짜서 먹으면 설사를 했는데... 요새는 그리 간을 쎄게 안 해서 괜찮았습니다. 
맥주랑 잘 맞습니다. 김밥을 주문하려고 했더니 떨어졌다고 하네요.
제가 생각하기에는 토요일이라 주문이 많아 귀찮아서 안하는거 같습니다.

메뉴는 많습니다. 평일은 오후 5시부터 문을 열고 주말에는 4시부터 여네요. 가격은 저렴합니다.

연기 때문에 사진이 잘 안 찍히네요. 연기 장난 아닙니다.

시원한 맥주도 한잔하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오징어 구이~
스미야는 삿포로 직장인들이 즐겨 찾는 맛 집입니다. 
둘이서 간다면 술 포함해서 6천 엔이면 맛있게 먹습니다. 
한국보다는 비싸지만 일본에서 이 정도로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가게가 많지 않아서리...
자주 가는 곳입니다.

회를 못 먹거나 일본 야끼니꾸 집을 가고 싶다면 개인적으로 추천해드립니다. 
다만, 친절하고 깨끗한 곳을 가고 싶다면 牛角 또는 GAJA를 추천해드립니다.  스스키노 역 주변에 있습니다. 즐거운 홋카이도 여행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