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에서 식사를 하고 가볍게 술을 먹을 수 있는 곳을 알려드립니다.
제가 자주 가는 야키토리 전문점 串鳥番外地 すすきの店입니다.
위치도 스스키노 역에서 가깝고 찾기도 편하고 맛도 있습니다.
- 홈페이지 : https://k-bangaichi.com/
- 구글맵 위치 : https://goo.gl/maps/LyhVW4rhGaJ2
사진을 보면서 위치와 가게 분위기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스스키노 역에서 나와서 경찰서를 지나면 바로 있는 가게입니다. 규동 체인점인데 싸고 맛있습니다.
아침에 식사를 가볍게 하실 분들은 여기서 하셔도 좋습니다.
바로 옆에는 돈가스 전문점입니다. 정말 쌉니다. 500엔.... 한국보다 더 싼 거 같아요.
돈가스 집을 지나면 미스터 도너츠가 있습니다. 여기서 오른쪽으로 가셔야 합니다.
대각선 건너편에는 카니쇼군이 있습니다. 게 요리 전문점입니다.
미스터도너츠 건너편에 있는 건물인데 여기 맨 위층에 칵테일 바가 있는데요. 스스키노 거리 야경을 보실 수 있습니다.
미스터 도너츠를 돌아서 조금 걸어가자마자 야키토리 가게가 있습니다. 보이는 건물 지하 1층입니다.
엘리베이터를 타러 안에 들어가면 여자들 포스터가 있는데요. 이상한 데는 아니고 그냥 여자들하고 술 먹는 데입니다. 비싸니까 가지 마세요.
지하로 내려가면 가게가 바로 나옵니다. 영업시간은 5시 ~ 새벽 1:30분까지입니다.
월요일이고 5시라 아직 손님이 없네요. 가게는 깔끔합니다.
일본 술집은 보통 자릿세가 있는데요. 여기는 300엔입니다. 아래 사진에 보이는 새우를 줍니다.
요리 나오기 전에 술이나 먹으라고 돈 받고 파는 새우입니다. 이건 선택이 아니라 그냥 자동으로 300엔을 받고 나오는 기본 안주입니다.
다양한 꼬치들이 있습니다. 1개 가격입니다. 여기 보이는 거 말고 100엔 정도 저렴한 꼬치들도 많이 있습니다. 여기서 저녁을 먹는 게 아니라 술 먹으면서 가볍게 먹는 안주들입니다. 맛은 확실히 있습니다.
맥주는 삿포로 클래식입니다. 한 잔에 410엔입니다. 다양한 술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청양고추 다진 고기 꼬치(츠꾸네) 가격도 저렴하고 맥주랑 잘 맞습니다. 조금 매콤해요.
닭꼬치도 있습니다.
이건 직원이 실수로 안주를 까먹는 바람에 준 서비스입니다. 삶은 콩인데.. 전 개인적으로 별로 안 좋아합니다.
만두도 주문을 했습니다. 여러 가지 조금씩 주문을 해서 먹었는데요. 보통 1인당 술하고 먹으면 3천엔 정도 나옵니다. 아주 싼 데는 아니니까 꼭 저녁 드시고 가세요. 가볍게 술 먹는 곳입니다.
가능하면 예약하고 가시는 게 좋습니다. 6시 넘으면 자리가 없을 때도 많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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