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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 여행

홋카이도를 대표하는 유황온천 노보리베츠 추천 료칸 타키모토칸

by Hokkaido Love 2022. 8. 24.

홋카이도는 많은 온천 지역이 있다. 
그 중에서도 유명한 지역은 삿포로 조잔케이, 도야코, 소운교, 아칸, 시코츠코, 하코다테 등이 있는데 그 중에서 가장 유명한 곳은 유황온천 노보리베츠이다.
지옥계곡이라고 불리우는 노보리베츠는 홋카이도 관광지 중 무조건 숙박을 해야 하는 곳이다.
삿포로에서 고속도로 타고 차로 2시간 신치토세공항에서는 1시간 정도 걸린다.

노보리베츠온천은 여러 온천료칸들이 있다.
비싸고 좋은 료칸도 많이 있지만 가장 유명한 료칸은 다이이치 타키모토칸이다.
타키모토칸은 노보리베츠 최초의 온천료칸이다.
창업은 1858년 했고 지금까지 역사가 150년이 넘은 곳이다.
창업주는 에도(동경) 사람으로 목수였다.
홋카이도로 이주해 건설업에 종사 했는데 아내가 심한 피부병으로 고생해서 걱정 하던 중
노보리베츠 온천물이 좋다고 해서 노보리베츠 온천에 작은탕 오두막을 세우고 아내 온천 치료를 했다.
이윽고 아내의 피부명이 쾌유되어 온천 관리인한테 허가를 받고 처음 온천여관을 경영했던게 지금의 타키모토칸이다. 
홋카이도에서는 그만큼 노보리베츠 유황온천이 유명하다.




다이이치 타키모토칸
第一滝本館
4성급 료칸
1박 2인 요금 16,000엔
현재 숙박 요금은 말도 안된다. 2인 1박에 16,000엔이라니 저녁/아침 식사 포함이다.
코로나 전에는 방이 없어서 지금 가격보다는 2배 이상 비쌌고, 성수기때는 방을 잡기가 힘들었다.
올해 노보리베츠를 간다면 꼭 숙박 하기를 권한다.


삿포로에서 노보리베츠 온천 가는 방법은 기차와 버스가 있는데 기차는 상당히 불편하다.
그냥 삿포로역에서 버스를 타고 가는게 제일 좋다.
원래는 삿포로에서 다키모토칸 전용 버스를 타고 갈 수 있었는데 지금은 중지 되었다.
직행 버스는 삿포로역 버스 터미널 10번 승강장에서 탈 수 있고 편도 2,200엔이다.
료칸 바로 앞에 정차를 한다. 시간은 2시간 20분 정도 걸린다.
타키모토칸은 숙박을 안 해도 당일 온천이 가능하다.
정문이 아니라 옆문에 가면 접수처가 있다. 
요금은 중학생 이상 2,250엔 / 어린이는 1,100엔이다.
타월 포함이다.
낮 09:00~16:00 / 저녁 16:00 ~ 18:00 에 이용 가능하다.
온천은 2층, 1층, 야외 온천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조심해야 할게 수영장이 따로 있어 옷을 다 벗고 수영으로 내려가면 안된다. 숙박 하는 손님은 24시간 온천 이용이 가능하다.
문신을 한 사람은 입장이 안되므로 주의할 것.
간단한 문신이라면 수건으로 가리고 탕에 들어가야 한다.
온천에서 일본 술도 마실 수 있다.

식사는 카이세키 요리와 뷔페로 나누어져 있다.
카이세키 요리는 추가 요금을 내야하고 미리 예약해야 한다.
작년에 가족과 타키모토칸을 갔다 왔는데 코로나 전보다는 뷔페 음식이 별로였다.
다 좋은데 음식 질이 조금 떨어져서 아쉽다.

아마 내년에는 분명히 타키모토칸 숙박 요금이 오를거다.
기회가 된다면 꼭 올해 가서 숙박 하기를 권한다.

홈페이지는 한국어도 있다.
https://takimotokan.co.jp/ko/facil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