홋카이도 7,8월은 1년중 가장 아름다운 계절중 하나입니다.
겨울도 눈때문에 이쁘기도 하지만 여름도 화창한 풍경과 아름다운 꽃들로 많은 관광객이 전세계에서 방문을 합니다.
홋카이도를 자주 가시는 분들도 있지만 처음 가시는 분들을 위해 홋카이도 여름 2박 3일 추천 코스를 알려드립니다.
2박3일은 사실 너무 짧아서 많은 것을 보지는 못하지만 코스만 잘 짜고 부지런하면 중요 관광지는 다 볼수 있습니다.
1일차 신치토세 공항 > 오타루 관광 > 삿포로 숙박
2일차 후라노, 비에이 1일투어
3일차 삿포로 > 신치토세 관광 출국
조금 더 자세하게 설명을 해드리겠습니다.
일단 홋카이도에 제일 빨리 도착하는 진에어(서울인천공항 출발)로 설명을 해드리겠습니다.
진에어는 홋카이도 신치토세 공항에 10시 50분에 도착합니다.
국제선 2층에 도착하게 되어 있는데요. 바로 오타루로 가야 하기 때문에 기차를 타러 국내선 지하로 이동합니다.
버스는 현재 직행버스가 없습니다. 직행버스라고 하는건 삿포로에서 한번 내리고 다시 타는 버스뿐입니다.
그래서 오타루까지 가려면 기차를 타고 가셔야 합니다.
이동시간은 1시간 20분 정도 걸립니다.
오타루에 도착하면 오후 1시정도 될겁니다.
오타루역 코인락커에 짐을 맡기고 식사를 하러 가시면 됩니다.
오타루역에는 미슐랭1스타 초밥 이세스지 분점이 있습니다.
아마 거기서 밥을 먹는건 거의 불가능할겁니다.
일단 오타루역을 나오셔서 왼쪽으로 가시면 해산물 삼각시장이 있습니다. 식사도 가능하고 관광도 가능합니다.
만약에 정말 맛있는 초밥을 드시려면 오타루 유일한 미슐랭2스타 쿠키젠을 가시면 되는데요.
예약 안하시고 간다는 건 거의 불가능합니다.
오타루 유명 초밥집 정보는 아래 링크 참고 하세요.
식사를 하시고 오타루 상점 거리 가서 오르골당 구경하시고 아이스크림 드시고 오타루 운하 보시면 오후 5시 정도 되실겁니다. 그럼 다시 기차를 타고 삿포로로 이동해서 호텔 체크인 하시고 다시 저녁을 먹으러 가시면 됩니다.
삿포로에서는 징기스칸, 라멘, 수프카레 등등을 드시면 됩니다.
원래는 털게가 유명한데 너무 비싸서 추천을 못합니다. 사실 먹을것도 크게 없습니다.
삿포로에서 식사 하시고 쇼핑 및 관광을 하시면 되는데요.
쇼핑은 스스키노 타누키코지쪽에서 하시면 됩니다. 메가 돈키가 있습니다.
2일차는 후라노, 비에이 1일투어를 가시면 됩니다.
후라노, 비에이는 절대 개인여행으로 가시면 안됩니다.
기차로 비에이나 후라노는 갈 수 있지만 주요 관광지는 버스가 없습니다. 택시 타고 돌아다녀야 해요.
간혹 동남아 중국 사람들이 비에이역에서 자전거 빌려서 구경 다니는데 구경도 다 못하고 너무 힘들어 합니다.
꼭 그냥 1일투어 버스를 이용 하시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제일 문제는 중식입니다. 여름에 식사는 대부분 비에역에서 하는데 시골이라 식당이 많이 없습니다.
그래서 중식을 어떻게 할 것인가 미리 준비하고 가셔야 합니다.
삿포로에 돌아오는 시간은 저녁 7시 정도 될텐데 역시나 맛있는 거 먹고 쇼핑하고 쉬시면 됩니다.
3일차는 신치토세 공항으로 이동 하시면 되는데요. 진에어는 12시 출발이라 10시에는 도착해야 합니다. 아침에 그렇게 시간이 부족하지는 않을겁니다.
이렇게 홋카이도 2박 3일 코스를 안내해드렸는데요. 그렇게 대단하지는 않고 기본코스입니다. 주말 이용하시는분들에게 권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