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 당일치기 인기 온천(24시간 숙박 찜질방) 호노카(湯の郷 絢ほのか)를 갔습니다.

일본하면 역시 온천입니다. 삿포로도 온천이 정말 많습니다.

다만 삿포로시내 온천은 그리 많지는 않고요. 삿포로 외곽 조잔케이온천까지 가야합니다.

조잔케이온천에 문제점은 숙박을 안하고 당일 온천을 할 경우 온천만 즐길 수 있고 맛있는 음식 또는 편안하게 쉴 장소가 별로 없다는 점입니다. 한국분들이 가장 많이 가시는 호헤이교 온천 가보시면 알겠지만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물도 더럽고 밥 먹고 쉬기도 불편합니다.

 

그래서 삿포로 사람들은 삿포로 시내 온천을 많이 이용하는데요.

주차장도 있고 시설도 좋고 맛있는 음식이 있는 호노카온천을 많이 이용합니다.

24시간이고 잠도 잘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성비가 좋습니다.

 

코로나 전에는 자주 갔었는데요. 요새는 자주 못가서 1년만에 호노카를 갔습니다.

원래 계획했던건 아닌데 갑자기 온천이 하고 싶어서 겸사겸사 갔습니다.

 

호노카는 삿포로역에서 차로 20분 거리에 있습니다. 송영버스가 삿포로역쪽에는 없고요.

지하철 후쿠즈미역 4번출구에서 탑승이 가능합니다.

 

 

호노카 홈페이지 : https://www.yudokoro-honoka.jp/kiyota/

北海道札幌市清田区にある「湯の郷 絢ほのか 札幌清田」

호노카 구글맵 위치 : https://maps.app.goo.gl/iA5r8iB7gqFpzP3j8

호노카 (24시간 찜질방) · 3 Chome-2-26 Kiyota 2 Jo, Kiyota Ward, Sapporo, Hokkaido 004-0842 일본

호노카 송영버스 타는 후쿠즈미역 : https://maps.app.goo.gl/onnUFubUxDiqgQ6d6

후쿠즈미 역 · 1-chōme-1 Fukuzumi 2 Jō, Toyohira Ward, Sapporo, Hokkaido 062-0042 일본

위 시간표를 확인하시면 됩니다.

후쿠즈미역은 삿포로역에서 탑승하시면 20분 정도 걸립니다.

 

숙박도 가능 합니다. 아래 요금 페이지 확인 하시고요.

개인방도 있네요. 자본적은 없습니다. 

https://www.yudokoro-honoka.jp/kiyota/fee/

料金システム│北海道札幌市清田区にある「湯の郷 絢ほのか 札幌清田」

 

호노카입니다. 삿포로에서는 가장 인기있는 온천입니다. 체인점이라 곳곳에 잇는데요.

전 삿포로돔쪽만 이용합니다. 주차장도 무료니까 렌터카로 여행하시는 분들은 이용하셔도 되고요.

특히 삿포로에서 공항 가는 중간에 있기 때문에 출국 전에 잠깐 들러도 좋습니다.

정문 입구에 코키리 조각상인데요. 왜 있는지는 저도 잘 모르겠네요.

개구리?? 온천하고 무슨 상관인가??

 

정문입니다. 일단 럭셔리하고 겉에는 좀 꾸미기는 했는데 내부는 조금 오래됬습니다. 그래도 청소를 잘해서 그런지 깨끗한 편입니다.

 

일단 정문을 지나서 신발을 들고 오른쪽에 가면 신발 락커가 있습니다.

거기에 신발을 넣고 키를 뽑아서 카운터에 줘야 합니다. 후불 계산이라 계산안하고 도망갈까봐 그렇습니다.

중학생 이상 평일 요금은 1,150엔입니다. 실내에서 입을 옷하고 수건은 150엔입니다.

 

 

카운터에서 접수를 하면 이런키를 줍니다. 한국하고 비슷하죠. 후불입니다. 카드 됩니다.

문제가 카운터분이 일본어만 가능합니다. 힘들더라도 번역기를 이용하셔야 합니다.

사우나를 이용할거냐 수건이 필요하냐 기타 등등 일본어를 물어볼겁니다. 무조건 예스하면 필요 없는거까지 신청하게 됩니다. 사우나가 온천안에 있는데요. 별도로 사우나 비슷한 방이 있습니다. 한번 사용해봤는데요. 연인이라고 하면 둘이서 옆에 누워 있을수도 있습니다. 저도 너무 오래전에 이용해서 기억이 잘 안나네요. 그냥 추가로 얼마안하니까 그냥 경험해 보세요.

 

사이즈는 프리사이즈하고 수건 2장(큰거 1개, 작은거 1개)를 줍니다. 이걸 들고 남, 녀 가각 온천탕 락커에 들어가면 됩니다. 안에 들어가서 키 번호를 확인하고 사용하시면 됩니다.

 

온천안에는 별도로 노천탕도 있습니다. 한약 냄새 납니다.

그리고 여자직원분이 돌아 다니기 때문에 항상 조심하셔야 합니다. 

일본은 보통 남자탕에 여자 직원분이 돌아다닙니다. 너무 놀라지 마세요.

큰타월 작은 타월 2개를 주는데 작은타월은 소중한 부분을 가리는 용도입니다. ^^

온천에는 칫솔, 면도기, 드라이어, 화장품 등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무료이고요.

우유 차판기도 있으니 온천하고 꼭 한번 드셔보세요~ 신기하게 호노카 온천 우유는 코로나 전이나 지금이나 동일한거 같네요. 이제 비에이만 가도 한병에 500엔 하는데... 정말 양심적으로 판매하는 거 같습니다.

2층에는 휴게소와 식당, 카페, 네일샵, 마사지, 게임센터, 만화방도 있습니다. 아줌마들 모여서 놀기 좋은데 신기한게 다들 조용히 이야기 합니다. 

 

1층 안쪽에는 흡연실도 있습니다.

추가로 돈내고 이용하는 사우나... 뜨거운걸 별로 안좋아해서 여기는 모르겠습니다.

 

탁구대도 있네요. 일본은 애니메이션 보면 온천에 탁구대가 자주 보이죠... 왜 온천에서 탁구를 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일본은 탁구 인기가 대단합니다. 

 

만화방입니다. 정말 많은 만화가 있습니다. 다 무료입니다. 가운데는 테레비도 있습니다.

바닥에 누워서 코골면서 자는 분도 있습니다. 일단 정말 조용해요~

 

여기 말고도 숙면실은 따로 있습니다.

 

일단 배가 고파서 식당으로 갔습니다.

온천에서 가장 중요한건 먹거리죠~

가격들은 적당합니다. 너무 비싸지도 않고 싸지도 않습니다.

 

 

 

일단 온천 후에는 생맥주죠~

아사히 슈퍼 드라이입니다. ^^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오징어 튀김~

타코야끼~ 가격은 각각 500엔 정도 하네요.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조금 아쉬워서 치쿠와(오뎅)냉소바를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실수였습니다. 너무 많이 먹었습니다.

 

역에서 온천까지 왔다갔다 하는 송영 버스입니다.

 

혼자 가서 그런지 재미가 없어서 그렇게 오래 있지는 않았습니다.

온천하고 점심먹고 만화방에서 좀 쉬니까 2시간 정도네요.

보통 주말에는 가족분들이 많이 가고요.

평일에는 근무시간에 땡땡이 치고 있는 사람(저?)도 있고 아줌마들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많습니다.

평일에는 적당하게 있어서 너무 좋아요~

 

호노카온천에 장점은 가격이 그리 비싸지 않은데 조용하고 할게 많아서 좋은 곳입니다.

24시간 이용 가능하고 밤에는 잠도 잘 수 있어서 정말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곳입니다.

시간대별로 요금이 다르니 꼭 홈페이지 참고하시고요~

주말에는 너무 사람이 많아서 비추천이고요.

평일에 혹시나 온천을 가고 싶은분은 한번 가보세요.

 

사실 제대로 된 온천을 가신다고 하면 조잔케이온천, 노보리베츠온천을 추천하지만 느긋하게 하루를 보내시려면 여기도 나쁘지 않습니다.

 

※ 홋카이도 삿포로 남녀혼탕이 가능한 료칸 정보

※ 탑승 장소가 새로워진 삿포로 출발  조잔케이온천 가는 방법 

 

삿포로는 정말 이래저래 살기 좋습니다. 꼭 한번 홋카이도 여행해보세요~

 

 

[홋카이도]미슐랭 준페이 100%예약 웨이팅 없는 후라노, 비에이 미식 버스투어 : 삿포로베이스캠

https://smartstore.naver.com/sapporobasecamp/products/9570361488

[1인 2석 소규모 버스투어]미슐랭 준페이 웨이팅 없이 식사! 후라노, 비에이 1일투어 : 삿포로베이

https://smartstore.naver.com/sapporobasecamp/products/8401004665

[준페이 예약] 후라노,비에이,노보리베츠삿포로,오타루, 고급 택시 단독 투어 : 삿포로베이스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