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지금 봄방학 중이라서 가족과 함께 당일치기로 홋카이도 삿포로 조잔케이 모리노우타(Morino Uta Jozankei)온천을 갔다 왔습니다.
모리노우타는 조잔케이에서 가장 비싼 호텔 중에 하나인데요.
숙박을 하신 다면 보통 1인당 20만 원 이상입니다.
너무 비싸게 때문에 저희는 숙박까지는 못하고 온천&점심 뷔페 코스로 갔다 왔습니다.
성인은 1인당 3,000엔입니다. 초등학생 이하는 1,900엔입니다. 세금 별도고요.
저희는 개인차로 갔기 때문에 대중교통으로 가실 분들은 글 하단에 설명하겠습니다.
삿포로역에서는 차로 1시간 정도 걸립니다.
입구입니다. 건물 외관은 허름합니다.
내부 인테리어가 특이해요. 펜션 같은 느낌입니다.
연인 또는 아이들과 가면 좋습니다.
온천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화장실도 이쪽에 있습니다.
온천은 11시부터 입장이 가능합니다.
로비는 편하게 기다릴 수 있도록 인테리어가 잘 되어 있습니다.
4월인데 아직 눈이 남아 있네요.
시간이 돼서 아이들을 데리고 온천에 들어갔습니다.
온천 내부 사진은 촬영이 금지라서 홈페이지 사진을 참고하세요.
출처 : 모리노우타 홈페이지
출처 : 모리노우타 홈페이지
노천탕도 당연히 있고요. 바로 앞이 숲이라서 운치가 있습니다.
온천을 하고 점심을 먹으로 레스토랑으로 이동했습니다.
레스토랑 입구입니다.
온천을 하고 점심을 먹을지 점심을 먹고 온천을 할지 프런트에서 결정을 하셔야 합니다.
저희는 온천을 하고 점심을 먹기로 해서 1시에 점심을 먹게 되었습니다.
만약에 점심을 먼저 드실 분들은 11시로 신청해서 드시면 됩니다.
식사 시간은 1시간 30분 정도 되기 때문에 충분하실 겁니다.
뷔페입니다.
좌석은 직원분이 안내해줍니다.
레스토랑은 그리 크지 않습니다. 무조건 예약제라 붐비지 않아 좋습니다.
레스토랑에서 본 풍경입니다. 아직 눈이 많이 남아 있네요.
메뉴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양식, 중식, 일식, 디저트, 회, 우동 등등 먹을거리는 다양해서 좋았습니다. 런치라 대단한 음식은 안 나오지만 조용하게 다양한 음식을 드시고 싶다면 모리노우타 뷔페도 추천해드립니다. 음료수는 오렌지주스, 우롱차, 커피 등이 있습니다.
평일인데도 좌석은 거의 만석이었고 대부분 일본 사람들이었습니다.
한국 사람은 저(가족은 모두 일본 사람)밖에 없었고 중국 사람이 몇 명이 있더라고요.
온천 하고 점심을 먹었더니 졸려서 커피 한잔했습니다.
날씨가 좋네요.
봄방학이라 애들 데리고 왔는데 삿포로는 정말 살기 좋습니다.
1시간 이내에 이런 조용한 온천이 있고 사람도 없고 여러 가지 여행하기에 좋은 곳입니다.
보통 조잔 케이 온천이라고 하면 호헤이교 온천을 많이 가시는데요.
맛있는 점심도 먹고 조용히 온천을 하신다면 모리노우타 온천도 추천해드립니다.
다만 예약제로 홈페이지 통해서 꼭 예약을 하고 가세요.
- 예약 및 문의 : 011-598-2671
- 1코스 11:15 / 2코스 13:00 두가지 코스 중 하나를 선택하셔야 합니다.
- 타월 및 비누, 샴푸는 모두 준비되어 있습니다.
● 가는 방법
- 지하철 마코마나이 역에서 무료 송영 버스 탑승(예약제 무료)
- 삿포로역에서 마코마나이역까지는 25분 소요
- 무료 셔틀버스 신청 번호 : 011-598-2671
- 출발시간 : 10:30 / 돌아오는 시간 15:30
삿포로역에서 캇파라이너를 타도 오실 수는 있습니다.
캇파라이너를 타신다면 아래 세트를 구매하시면 됩니다.
내리시는 곳은 白糸の滝 입니다.
아래 홈페이지 참고 하셔도 됩니다.
http://www.jotetsu.co.jp/bus/morinouta/morinouta.html
홋카이도 여행하실 때 온천 좋아하시고 조용하게 식사하실분만 추천합니다.
즐거운 홋카이도 여행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