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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 저렴한 회전 초밥집 마루카이(MARU KAI)

by Hokkaido Love 2019. 4. 8.

주말이면 가족들과 삿포로 RASORA라는 쇼핑센터를 갑니다.
여기는 게임센터도 있고 마트도 있고 집에서 그리 멀지 않기 때문에 자주 가는 편인데요.
여기 식당가에는 마루카이(MARUKAI)라는 회전 초밥집이 있습니다.

그리 인기 있는 회전 초밥집이 아니어서 가본 적이 없었는데요.
갑자기 초밥이 먹고 싶어서 한번 가 보았습니다.

가게 내부는 심플한 회전 초밥집입니다.

간장과 녹차가루

세트 메뉴가 있었는데요. 저렴합니다.

광어 초밥이 2개 345엔입니다.

조개 초밥 세트도 저렴했습니다.

문어 세트도 있네요.

초밥을 주문하는 종이입니다.
보통 유명한 회전 초밥집에 가면 이런 종이가 테이블에 있습니다.
회전되는 초밥은 시간이 좀 지났기 때문에 맛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종이에 먹고 싶은 초밥과 수량을 적어서 초밥 만드시는 분한테 주면 바로 만들어 줍니다.

여기는 신기한 게 음료 노미호다이가 있습니다.
일정 금액을 내면 시간 내에 무제한 음료수를 마실 수 있습니다.
이건 좋더라고요.

녹차입니다. 무료에요.

당연히 생맥주도 판매합니다. 하지만 전 회전 초밥집에 가서 맥주를 마셔본 적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항상 차로 가기 때문에 술을 마실 수가 없습니다.
초밥은 역시 맥주입니다.

보통 회전 초밥집에는 우동도 판매합니다.

아구 튀김입니다.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정말 다양한 초밥을 먹었습니다.

저희가 4인 가족(초등학생 2명)인데요. 6,685엔 나왔네요.
회전 초밥이라 가격은 그리 비싸지 않았지만...
역시나 초밥은 토리톤이나 하나마루, 나고야카테이를 추천합니다.
작은 차이지만 역시나 같은 값이면 토리톤을 갈 거 같습니다.
맛이 없는 건 아니지만... 전체적으로 조금 모자라다는 느낌이 든 건 사실입니다.
삿포로에 오셔서 회전 초밥집을 가신다고 하면 토리톤을 가장 추천합니다.
좀 아쉬운 회전 초밥집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