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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8일] 홋카이도 삿포로 스스키노 시내 풍경

by Hokkaido Love 2019. 4. 20.

아는 동생과 점심 약속이 있어서 삿포로 스스키노역 시내로 낮에 나겠습니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 동네하고 스스키노역 시내 사진을 좀 찍었습니다.
오랜만에 천천히 시내 구경을 하고 싶어서 나카지마코엔역에 내려 스스키노역까지 걸어갔습니다.

여기는 저희 집 앞 공원입니다.
삿포로는 땅이 커서 동네마다 크고 작은 공원이 있습니다.

평일 낮이라 사람이 없네요.

개나리가 조금씩 피려고 합니다.
이제 삿포로도 봄이네요.

지하철을 타러 가는 길입니다.

지하철 사진은 못 찍었는데요.
위 사진부터 나카지마코엔입니다.
역 앞에 큰 공원이 있고 스스키노역까지 한 정거장입니다.
근처에는 호텔이 많이 있습니다.
월세가 궁금해서 부동산 사진을 찍었습니다.
보통 원룸이 5만엔 전후 하네요.

나카지마코엔역에서 스스키노역으로 가는 길입니다.

게스트하우스인데 마사지도 하네요.
60분 2,980엔입니다.
작년에 새로 오픈한 게스트하우스입니다.

아침 조식으로 유명한 베셀인 호텔입니다.

베셀인 건너편에 있는 호텔인데 게스트하우스 느낌입니다.

로컬 야끼니꾸 맛 집으로 유명한 스미야입니다.
고기 좋아하시는 분은 추천합니다.

베셀인 옆에 있는 빵집인데 여기도 유명합니다.

호텔은 많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격 대비 좋은 호텔은 스스키노역에서 나카지마코엔역 사이에 있는 호텔이라고 생각합니다.
삿포로역 쪽은 많이 비싸요.

평일이고 4월이라 시내에 관광객이 안 보이네요.

주차장 및 렌터카입니다. 
나카지마코엔역 호텔을 이용하시는데 렌터카를 빌리시려면 여기도 괜찮은 거 같습니다.

징기스칸(양고기) 및 야끼니꾸 가게입니다.
새로 생긴 가게라 먹어본 적은 없습니다.
구글에서 검색해보니까 홈페이지도 없네요.

홋카이도는 역시 아이스크림이죠.

클럽도 있네요. 
가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습니다.

해산물 가게인데...
홋카이도는 해산물이 워낙 유명해서 가게는 많습니다.

하코다테 체인점인데... 싸 보이지는 않네요.
하코다테는 홋카이도 남부 쪽에 항구도시입니다.
홋카이도 세번째 도시이고, 인구는 28만입니다.
4월 말에 벚꽃으로 유명합니다.
그리고 야경도 유명해요.
기회 되시면 한번 가보시기 권해드립니다.
삿포로에서 차로 5시간 걸립니다.

홋카이도는 일본에서는 먹거리 천국으로 유명합니다.

길 가다가 한국어 가능이라는 보드판을 봐서 잠깐 사진을 찍었습니다.
신기하네요.
삿포로가 생각보다 한국어 메뉴판이 없는 데가 많거든요.
여기는 유명한 가게도 아닌데 한국어가 가능하네요.

2층 징기스칸 가게입니다.
1층은 UONOSUKE 라고 해산물 가게입니다.
가본 적은 없는데 검색해보니까 평은 좋네요.
 

1,200엔에 90분 동안 술을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다고 하네요.
삿포로는 술 먹는 건 천국입니다.

야키토리 가게도 있네요.

한때는 삿포로에서 제일 유명했던 게 요리집 카니혼케 스스키노점입니다.
지금은 그냥 그래요. 
게 요리는 빙설의문(氷雪の門)이 현재 최고입니다.

회모듬 가게도 있네요.
개인적으로 조개나 새우는 정말 일본이 회로 먹는 게 더 맛있습니다.
하지만 생선회는 솔직히 한국이 더 맛있는 거 같아요.
그냥 개인 생각입니다.

홋카이도 하면 역시 게 요리입니다.
그런데 너무 비싸요.

일본 전국 다코야키 체인 긴타코입니다.

스스키노역 근처에는 ROUND1도 있습니다.
여기는 게임센터 및 볼링장 노래방이 있습니다.
24시간입니다.

제가 정말 좋아하는 교자(일본식 만두) 미요시노(みよしの) 가게가 보이네요.
일본식 교자를 좋아하시는 분은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싸고 맛있습니다.

노래방입니다.
일본은 노래방에서 1인당 1인 요금을 받습니다.
예를 들어 4명이 노래방에서 1시간 노래를 부른다고 하면
각자 1시간 노래 요금을 지불해야 합니다.
참고하세요.

스스키노역 뒷골목에 있는 라멘 거리입니다.
라멘을 안 먹더라도 그냥 한번 구경할 만합니다.

스스키노역 근처에도 초밥집은 있습니다.

야키토리 체인점 엔입니다. 아침 6시까지 한다고 하네요.
대단한 맛은 아니고 그냥 저렴하게 먹는 데입니다.

스스키노 역 사거리 풍경입니다.

라피아 백화점입니다.
지하에 가시면 마트도 있고
생맥주를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술집도 있습니다.
낮부터 드실 수 있습니다.

게 요리점 카니쇼군입니다.
그렇게 추천할만한 곳은 아닙니다.

스스키노역 건물 4층에 서서 먹는 초밥집이 있네요.
가본 적이 없어서.. 나중에 한번 가보고 싶네요.
여성 혼자라도 괜찮다고 합니다.

올해 새로 오픈한 메가 돈키호테입니다.

어느 정도 사진을 찍고 다코야키를 먹으러 갔습니다.
낮에 먹는 생맥주가 정말 맛있네요.

생맥주를 주문하니까 팝콘을 주는데요. 
공짜가 아닙니다. 
자릿세 300엔입니다.
놀라지 마세요~

오랜만에 낮에 스스키노 시내도 구경하고 맛있는 것도 먹고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삿포로에 살면서 항상 가는 식당만 갔었는데요.
이제 새로운 식당도 가봐야겠네요.
맛있는 가게도 있으면 또 글 올리겠습니다.
즐거운 홋카이도 여행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