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한 우유 홋카이도 니세코 아이스크림 맛집을 갔습니다. 짜장면도 먹었어요...

 

주말에 일이 있어서 니세코힐튼에 가게되었습니다.
아는 동생이랑 둘이서 갔었는데
남자끼리 드라이버 하는것도 재밌더라고요.

니세코에 가면 아이스크림하고 요구르트를 꼭 먹습니다.
니세코는 우유가 유명하거든요...
생우유가 유명한데 유통기간이 짧은 대신에 정말 맛있습니다.

삿포로에서 조잔케이 온천을 지나 2시간정도 운전해서 도야코에 있는 레이크힐팜을 들렸습니다.
여기는 사이로전망대 근천에 있는 아이스크림 가게인데.
젤라또하고 소프트아이스크림이 유명합니다.

레이크힐팜입니다. 차가 없이는 가기 힘든 곳입니다. 찾기는 쉬워요.

주차장은 넓어서 웬만하면 주차가 가능하고 무료입니다.
홋카이도는 시내 빼고는 거의 주차장이 무료입니다. 
주차비는 걱정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날씨가 좋은날은 테라스에서 아이스크림을 먹어도 됩니다. 
제가 간날은 비가 와서 날씨가 흐렸습니다. 춥더라고요. 
6월인데도 홋카이도는 비가 오면 춥습니다.

가게에 들어가면 여러가지 먹을거리를 팝니다. 대부분 우유로 만든 과자나 아이스크림 치즈등입니다.

레이크힐팜은 7월부터 꽃들이 이쁘게 피기 시작하는데 너무나 이쁩니다. 
사진엽서도 파는데... 사는 사람은 못봤습니다.

유지방 관련 여러가지 상품을 팝니다. 하나하나 다 먹고 싶지만...  전 아이스크림만 먹었습니다.

저기 사진 멀리 보이는 곳에 염소가 있습니다. 여기는 조랑말 토끼도 키웁니다. 먹이도 줄 수 있어요.
구름때문에 안보이지만 요테이산도 보입니다. 날씨만 맑으면 경치가 멋있는 곳입니다.
가족들끼리 많이 와요~

이놈입니다. 정말 맛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진한 아이스크림보다 이렇게 약간 가벼운 아이스크림을 좋아합니다. 홋카이도야 어딜가나 아이스크림이 맛있지만.. 전 여기 아이스크림을 좋아합니다.

실내에서 한컷!

가게 내부는 그리 크지 않습니다. 작지만 깔끔해요... 성수기때는 사람들이 무지 몰리기때문에
아이스크림이 금방 매진됩니다. 가능하면 일찍 가서 드세요.

아이스크림을 먹고 니세코 힐튼호텔로 향했습니다. 거기서 약속이 있거든요.
그리고 올해부터 레스토랑에서 한국요리를 판다고 해서 점심도 거기서 먹기로 했습니다.

니세코 힐튼 골프장입니다. 니세코힐튼은 봄부터 가을에는 골프장으로 쓰고 겨울에는 스키장을 하는 곳입니다. 산속 깊이 있는데 주변에는 그렇게 볼만한데는 없습니다. 거의 골프손님이나 스키손님이 갑니다.

골프장은 정말 좋아요. 골프치고 싶으신분은 여기도 추천합니다. 다만 공항에서 2시간 반거리로 조금 멉니다. 장점은 호텔 바로 옆에 골프장이 있다는거죠. 더운 여름에 골프만 치신다고 하면 여기 강추입니다.
호텔 담당자를 만나고 호텔 레스토랑으로 점심을 먹으러 갔습니다.

한국 메뉴중에 짜장면 있다고 해서 짜장면을 주문했습니다.
한 20분 걸리더라고요... ㅡㅡ;;
면을 뽑아서 만든건가 싶어서 정말로 기대했습니다.
홋카이도에는 짜장면 파는곳이 없거든요.

20분 기다림끝에 드디어 짜장면이 나왔습니다. 짜장면 김치, 단무지, 미소국이 셋트로 나왔습니다.

모양은 그냥그냥 볼만했습니다...
그러나 웬걸 맛없었습니다. 속았습니다. 여기 주방장이 한국에서 배우고 왔다길래 기대했는데..
아우... ㅡㅡ;; 제가 만드는게 더 맛있습니다.

레스토랑 지배인한테는 이야기 안했지만 혹시나 여기 숙박 하시는분들은 짜장면 절대 드시지 마세요.

니세코힐튼 레스토랑에서 바라본 풍경입니다. 보이는 산은 요테이산입니다. 풍경은 정말 멋있었습니다.
짜장면에 아쉬움을 뒤로 하고 다음 행선지로 이동했습니다.

니세코 힐튼에서 5분정도 차로 이동하면 니세코밀크공방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여기는 우유가 유명한 곳입니다.

아까 아이스크림을 먹었으니 이제는 요구르트를 먹으려고 합니다.

일본답지 않은 집들이 여러개 있습니다.

주차장은 당연히 무료고요. 날씨가 좋으면 풍경이 좋은데 아직 날씨가 흐려서리... 그래도 사람들은 좋다고 사진 찍네요.

위 사진으로 보이는 가게로 들어 가시면 됩니다.

가게에 들어가면 신선한 우유로 만든 제품들이 다양하게 팝니다.

당연이 우유도 파는데요 냉장보관이라 밖으로 가져가면 5시간이내에는 꼭 드셔야 한다고 합니다.
금방 상합니다. 사자마자 바로 드시는게 좋아요.

여러가지 쿠기도 판매합니다.

롤케익이라던지 여러가지 유제품을 팝니다.
휴일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사진에는 못 찍었지만 요구르트를 사서 먹었는데 역시나 건강한 맛있습니다.
너무 맛있습니다.
같이 간 동생은 여자친구 준다고 하나 더 샀습니다. ^^

이후로 노보리베츠로 이동했는데... 삿포로로 바로 돌아가야했기 때문에 사진은 못 찍었습니다.
아침 8시에 나와 삿포로 돌아가니 저녁 8시였습니다.
역시나 하루에 도야코, 니세코, 노보리베츠는 무리입니다.

운전하느라.. 사진찍기도 귀찮았습니다.
역시나 여행은 여유있게 다녀야 해요 ㅜㅜ

혹시나 니세코로 렌트카 여행 하시는분은 레이크힐팜이라도 꼭 들려서 아이스크림 드세요~
도야코에서 사이로 전망대 가는 길에 있습니다.
도야코에서 언덕위로 다 올라 오자마자 왼쪽에 있습니다. 

그럼 즐거운 홋카이도 여행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