홋카이도 요이치 공원~ 사람이 없네요...

주말에 요이치에 가서 점심을 먹고 근처에 유명한 공원이 있다고 해서 애들을 데리고 갔습니다.
余市円山公園 이라는 공원인데 홈페이지는 따로 없네요.

공원입구입니다. 동네 공원치고는 좀 있어보이네요.

바다가 보이는 공원이였습니다. 주차장에 차가 없어요 보이는 차는 제차랑 같이 간 가족차입니다.

공원이라고 해서 들어갔는데.. 엥 식물원이 있습니다.

크지는 않지만 조금만 식물원이 있어서리 신기했습니다. 그냥 동네 공원인데... 시설이 너무 좋아서요.

조금만 식물원을 지나서 나가보니까 정말 넓은 잔디밭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사람이 한명도 없네요... 일요일인데...

놀이터에도 사람이 없습니다. 일요일인데 오후 1시인데.. 홋카이도는 조금만 시골로 가면 이렇게 사람이 없네요... 삿포로는 사람들로 바글바글합니다. 그래도 저희 애들이 재밌게 놀았으니까 만족했습니다. 

줄로 왔다갔다하는 놀이기구인데.. 애들이 정말 좋아하더라고요... 전 이제 이런건 피곤해서 안합니다.

정말 좋은 공원이였는데 사람이 없는게 아쉬웠습니다. 저희 동네에 이런게 있으면 매일 갈텐데... 물론 조금만 더 가면 있기는 하는데 사람이 대단하거든요... 요이치 빨리 고속도로가 개통되서 좀더 사람들이 많이 살았으면 좋겠네요...
지금 요이치 고속도로 공사하고 있어요.
몇년뒤면 요이치도 쉽게 가실 수 있습니다.

아 요이치는 어디냐면 가는 방향이 삿포로>오타루>요이치>샤코탄 이렇게 동선이 되어 있는데 닛카위스키로 유명한 동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