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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 여행

삿포로 오도리 공원 역부터 스스키노 역까지 지하상가 정보입니다. 맛집, 쇼핑, 약국

by Hokkaido Love 2018. 3. 15.

홋카이도는 빠르면 10월부터 4월 말까지는 눈이 내립니다.
12월이 되면 눈이 많이 내리기 시작하는데요. 
삿포로는 겨울에 지상으로 걸어 다니기가 힘들기 때문에 지하상가가 잘 되어 있습니다.
특히 오도리 공원 역부터 스스키노역 사이에 지하상가는 맛집 및 쇼핑상가들이 많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지하상가도 맛 집들이나 재밌는 가게들이 많이 있으니 쇼핑할 때 참고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삿포로 시내에 갈 일이 있어서 지하상가 사진정보를 올렸으니 여행할 때 참고하세요.

오도리역에서 스스키노 지하상가로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평일 오전이었는데도 겨울이라 그런지 이동하는 사람들이 많네요. 삿포로 시내 지하철은 구간이 짧아서 웬만하면 다 걸어 다닙니다. 저도 스스키노 역에서 삿포로역까지는 그냥 걸어가요. 지하상가로 다 연결되어 있습니다.

기모노 가게도 있습니다. 가격은 100만 엔 정도로 비쌉니다. 물론 더 비싼 것도 있어요.
결혼식이나 축제할 때 많이 입습니다.

파르코 백화점으로도 연결이 되어 있습니다. 백화점이기는 한데 그렇게 규모가 큰 데가 아니라서 한국 분들은 많이 안 가시는 거 같아요. 특정 브랜드만 인기가 있습니다.

일본 여행회사 매장

커피숍도 있어요.

100엔 숍 같은 데인데 100엔 숍보다는 조금 비싸고요 생각보다 질 좋은 생활용품들이 많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여기서 파는 건 가격 대비 괜찮은 거 같습니다.

스마트폰 주변기기도 저렴하게 팔고 있습니다. 써보지는 않아서 품질은 잘 모르겠네요.

유명한 치즈타트를 파는 맛집 가게입니다. 선물용으로 많이 사는데 신치토세 공항 가겡서는 사람들이 줄 서서 삽니다.
맛이 너무 진해서 하나 먹기도 힘들어요. 녹차나 우유랑 먹으면 맛있습니다.

일본식 선물용 나무젓가락도 팝니다. 이런 거 사서 지인들한테 선물로 줘도 좋을 거 같아요.

돈키호테로 나가는 출구입니다. 지하상가 중간에 출구가 있는데요. 여기로 나가면 바로 돈키혼테입니다.

반대쪽으로 나가도 돈키호테가 있습니다. 올해 새로 돈키호테가 오픈했습니다. 타누키코지에는 돈키호테가 2군데가 있습니다.

상가에는 라멘 집도 있습니다. 생긴지 얼마 안 되는 가게라서 아직 먹어보지를 못했네요.

녹차 가게입니다. 일본은 녹차를 많이 먹습니다. 특히 손님들용으로 많이 쓰여요. 회사에서 손님이 오면 커피가 아니라 녹차를 대접합니다.

저렴한 스파게티 체인점입니다.

실내 경마장 가는 입구입니다. 경마장은 삿포로역 뒤편에 있습니다. 일본 사람들은 경마를 정말 좋아합니다. 문제는 레이스 베팅하는 게 한도가 없다는 점.... 그래서 파산 많이 합니다.

방금 위에 스파게티점입니다. 일본은 아직 실내에서 흡연이 가능합니다. 삿포로역부터 스스키노 역 사이에 지상에서는 담배 피울 수 있는 곳이 거의 없으므로 담배를 피우고 싶으신 분들은 흡연 가능한 가게 안으로 들어가셔야 합니다.

츠르하 약국도 있습니다. 물론 면세 가능하고요.

돈가스집 생각보다 그리 비싸지 않아요. 먹어보지는 않아서 맛은 모르겠습니다. 다음에 한번 가서 먹어보고 후기 올릴게요. 최근에 지하상가에 새로운 가게들이 많이 생겼네요. 

정말 특이한 오니기리(주먹밥) 가게입니다. 오니기리는 그냥 마트나 편의점에서 판매하는데 이렇게 체인점으로 나오는 건 처음 봤습니다. 이 가게도 생기지 얼마 안 됐습니다. 안에서 먹을 수 있습니다.

한국 사람들은 생소한 큐탕(소혀바닥)구이 집입니다. 일본에서는 규탕은 고급 요리입니다. 여기는 런치를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습니다. 정말 미식가라서 하시면 용기 내서 한번 드셔 보세요. 맛있습니다.

스키야 규동 집입니다. 아침 일찍부터 여니까 아침에 식사하고 싶은 분들은 여기 가시면 됩니다. 가격도 저렴합니다.

걷다 보니까 스스키노 역이네요. 이렇게 오도리 공원 역하고 스스키노 역 사이에는 다양한 상점들이 있으니 시간 내서 천천히 쇼핑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즐거운 삿포로 여행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