홋카이도에 살면 가끔식 한국식 고기가 생각이 나곤 합니다.
그래서 지인과 함께 자주가는 스미야를 갔습니다.
스미야는 고기도 팔지만 김밥도 있고 한국 참이슬도 있고 육개장도 있고 여러가지 한국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일본 체인점입니다.
한국분들은 거의 모르시죠.. 아무래도 야끼니꾸라 현지인들만 자주 가는 곳입니다.
스스키노하고 코토니 2군데가 있는데 코토니점이 본점입니다.
지금 간데는 스스키노점인데… 사람 무지 많아서 주말이면 예약 안하고는 못 가는 곳입니다.
그래서 전 항상 예약을 하고 갑니다.
고기는 싸고 맛있는데 문제가 고기를 안에서 굽다보니까
옷에 고기냄새가 다 뱁니다.
아우.. 이게 아주 문제에요
그래도 모 싸고 맛있는까 용서해줘야줘
제 개인적인 취향이지만 전 코토니 본점을 더 좋아합니다.
주말에 스스키노역 풍경입니다.
홋카이도에서 제일 거리이고 일본 3대 유흥가입니다. 맛집이나 가겍들은 다 여기에 몰려 있다고 생각 하시면 되요.
호텔들도 많고요. 보이는 빌딩들이 다 가게입니다. 층마다 가게들이 모여 있습니다.
앞에 관광객도 사진을 찍네요.
위카 위스키 광고판도 보이네요. 일본 최초의 위스키입니다.
홋카이도 요이치시 가면 공장이 있어요. 견학도 할 수 있고 무료시음도 가능합니다.
사람도 많고 차들도 많고 새벽까지 술 마실수가 있습니다.
스스키노역에는 맥도날도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맥도날드나, 롯데리아 이런데에서 담배도 필수 있습니다.
흡연층이 따로 되어 있어요.
길거리는 금연입니다. 안에서만 흡연이 가능합니다. 참고하세요.
관광버스가 지나가네요. 홋카이도에 저가 항공이 많이 생기면서 무지막지하게 한국 관광분들이 오고 계십니다.
언제 또 비행기표가 오를지 모르니까 쌀때 놀러 오세요.
맥주중에 가장 좋아하는 맥주입니다. 편의점이나 일반 가게에서 팔지 않고 지정된 가게에서만 팝니다.
그런데 좀 비싸서리 오늘은 패스입니다. 오늘은 소주 먹으러 갈 예정입니다.
이제 스미야에 왔습니다. 추워서 외관은 못 찍었어요. 피곤도 하고 사진 찍는게 귀찮네요 ^^
메뉴판 보시면 정말 여러가지 종류에 고기를 조금씩 주문해서 먹을 수 있습니다. 해산물도 있고요.
야채도 있고 술도 정말 종류가 많습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갈비와 사가리입니다. 둘다 소고기 부분입니다. 싸고 맛있습니다.
숯에 구워서 먹기때문에 잘 구워서 먹어야 해요.
한명은 꼭 집중해서 고기를 구어야 합니다.
소주랑 먹으면 꿀맛입니다.
개인적으로 오이랑 토마토도 주문해서 먹는데 오늘은 그냥 깔끔하게 고기로만
잘 익어 가고 있네요. 양파도 좀 구어서 먹고
이제 구어진 고기를 맛있게 먹어야죠~ 소주랑 먹었는데 입가심으로 생맥주도 한잔 했습니다.
그래봐야 한사람당 2천엔정도니 정말 싸죠~
한국식 고기구이를 먹고 싶다면 한번 먹으러 가세요.
스스키노 타누키코지 쪽에 있습니다.
예약은 필수 있습니다. 안그러면 한 30분 기다려야 합니다.
그럼 즐거운 홋카이도 여행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