홋카이도 인기많은 골프장 싼파크 삿포로 골프클럽을 갔다 왔습니다.

홋카이도는 가을 현재 골프치기가 너무 좋습니다.

낮 기온은 20도로 춥지도 않고 덥지도 않고 너무 좋네요.

삿포로에서 좋아하는 형님이랑 둘이서 골프를 치러 갔습니다.

골프 장소는 한국 분들도 많이 가시는 삿포로 싼파크 골프클럽입니다.

여기는 삿포로역 기준으로 50분 거리에 있는 골프장입니다.

 

※ 홈페이지

https://booking.pacificgolf.co.jp/guide/12.html

サンパーク札幌ゴルフコース(北海道) 【公式】ゴルフ場予約サイト｜PGM

티업 시간은 12시 22분이였습니다. 10월이 되면 홋카이도가 해가 일찍 지기 때문에 12시전부터는 치는 게 좋습니다.

요금은 1인 6,900엔입니다. 2명 기준입니다. 골프장마다 다르기 하지만 2명부터 플레이 할 수 있는 곳이 대부분입니다.

이시카리라는 지역에 가면 1명부터도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그랜드 골프장이라는 곳인데 1인 요금이 3,700엔입니다.

홋카이도는 정말 골프 천국입니다. 시즌이 시작되는 5월이면 싼파크 골프장도 현지 사람들은 5,000엔 정도에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다만 현지 사람 기준이고 해외 관광객들은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저는 삿포로 현지에 살기때문에 자란이나 라쿠텐 같은 사이트 통해서 예약합니다.

싼파크 골프장입니다. 골프 코스는 모두 27홀입니다. 그렇게 큰 골프장은 아닙니다.

다만 언덕이 거의 없고 폭이 넓어서 골프 초보자들은 재밌게 칠 수 있는 곳입니다.

문제는 거리가 좀 있어서 버디하기는 좀 힘든 곳입니다. 

보통 차로 가시면 정문 입구쪽에 정차 해서 골프채를 내리고 주차장에 차를 대고 입장하시면 됩니다.

잔디 상태에 따라 카트를 가지고 필드에 들어갈수도 있고 못들어갈 수도 있는데요. 오늘은 카트 필드 진입 금지네요.

프런트에서 예약 확인을 하고 옆에 기계에서 선결제를 하시면 됩니다.

 

날씨가 너무 좋네요~

로비에는 작은 골프 용품점도 있습니다. 공이나 골프 관련된 제품을 구매 할 수 있습니다.

예약 확인 결제를 하고 지하로 내려가시면 됩니다. 모든 골프장이 그런건 아니지만 플레이 중간에 식사가 불가능합니다. 일단 시작하면 끝날때까지는 중간에 식사를 못하기 때문에 간식거리를 사 가지고 플레이 하시는 게 좋습니다. 외부에서 사와서 카트에서 먹어도 상관 없습니다. 골프 끝나고는 샤워 가능합니다.

지하에 남자 및 여자 로커가 있습니다. 샤워실도 안에 있고요.

지하로 내려가시면 가방들이 있는데 자기 가방을 셀프로 카트에 실어야 합니다.

싼데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대부분 셀프입니다.

대기하는 곳  오른쪽으로 조금 가시면 퍼팅 연습하는 곳도 있습니다.

골프 좋아하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꼭 퍼팅 연습을 하고 하시는게 좋습니다.

시간에 따라 그린 속도가 많이 다릅니다. 

저도 아직 백돌이인데... 숏게임을 너무 못해서 힘드네요. 이날도 100개가 넘었네요 ㅜㅜ

여기는 저렴한데라 대부분 캐디 없이 셀프로 진행합니다.

동서남북 한자 정도는 아실테니까 자기 카트에 표시된 코스로 이동하시면 됩니다.

코스 자체는 평지라 그렇게 어렵지는 않습니다. 드라이버를 멀리 보내는 분이 유리합니다.

카트에 여러 정보가 표시되어 있는데요. 앞 카트 위치 및 거리 그리고 점수 등록까지 다 가능합니다.

일본 골프장을 가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그렇게 너무 서둘러서 치실 필요가 없습니다.

앞에 카트가 없는걸 충분히 확인하고 치셔야 합니다. 늦게 친다고 해서 뒤에서 뭐라고 하는 플레이어는 없습니다.

골프 치다보면 여우가 먹을 걸 달라고 오는데요. 불쌍하네요 ㅜㅜ

일본은 나이드신분들이 골프를 많이 치기 때문에 플레이 속도가 상당히 느립니다. 마음을 비우고 천천히 기다리시면 치시면 됩니다. 싼파크 골프장은 여름되면 관광객 및 현지 분들이 정말 많이 치는 곳이라 진짜 많이 밀립니다. 

그나마 지금 가을은 한국분들도 많이 없고 평일이라 나름 칠만 했습니다. 

사실 평일에 골프치는 일본 사람들은 부자들입니다. ㅡㅡ;; 

전 부자는 아니고 그나마 봄하고 가을이 저렴해서 치는 겁니다. 여름에는 비싸고 더워서 안가요.

저희 앞에 팀은 부부 같아 보였는데... 같이 치는 형님이 앞에 팀 대화 살짝 들어보니까... 부부가 아닌거 같다고 하네요.

뭐...그려려니 ^^

정말 좋은 날씨네요~

다행히 해가 지기 전에 플레이가 끝났는데... 정말 재밌었습니다.

홋카이도도 5,6월 하고 9,10월이 골프 치기가 가장 좋은 시기니까

골프 좋아하시는 분들은 참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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