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경이 아름다운 삿포로 조잔케이 온천 쇼게츠 그랜드 료칸을 숙박 했습니다. 너무 좋네요.

코로나 이후 정말 오랜만에 가족하고 삿포로 조잔케이 온천을 갔습니다.

숙박 한 곳은 쇼게츠 그랜드 료칸입니다.

 

https://www.shogetsugrand.com/

札幌・定山渓温泉 【公式・ベストレ−ト保証】章月グランドホテル

 

여기는 삿포로역에서 1시간 거리에 있는 료칸입니다.

20년전에 여기서 상견례를 했었는데 정말 오랜만에 다시 갔네요.

그 사이에 내부 리모델링을 해서 예전하고는 다른 느낌입니다.

 

가격은 월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1월 6일 저희가 갔을때는 4인 기준 1인당 3만엔 정도였습니다.

좀 비싼 료칸입니다.

 

예전에는 1인당 2만엔 이하 료칸만 갔었는데 오랜만에 좋은데를 갔습니다.

결과는 대만족입니다. 20년 전에는 엄청나게 좋다고 생각을 못했는데 지금은 너무 좋네요.

 

3시부터 체크인을 할 수 있어서 저희는 3시에 갔습니다.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프런트로 가면 6층입니다. 여기는 신기하게 프런트가 6층입니다.

로비는 6층이고 저희는 5층에 방을 배정 받았습니다.

온천도 5층에 있습니다.

식사는 4층에서 했습니다.

 

 

방은 정말 컸습니다. 가족 4명 룸 치고는 너무나 큰데 룸에 온천은 없었습니다.

방에서 보이는 설경이 너무 멋있네요.

솔직히 눈은 이제 지겹기는 한데 막상 료칸에서 보는 눈은 좋네요.

 

 

온천을 하고 4시 30분부터 공짜 무제한으로 생맥주를 마실 수 있다고 해서 와이프랑 둘이서 갔습니다.

 

 

 

5시 30분에 식사 예약이 있어서 생맥주 3잔만 마셨습니다.

맥주는 무한으로 마실 수가 있는데 정말 맛있습니다.

옆에 요구르트와 과자도 무료입니다.

 

5시 30분에 식사를 하러 갔습니다. 

가이세키 코스요리인데 음식들은 다 괜찮았습니다.

다만 너무 일식이라 한국분들은 입맛에 안맞을 수도 있습니다.

 

 

술은 추가로 노미호다이로 예약을 해서 일본술이나 맥주를 정말 많이 마셨습니다.

그리고 밤에 국수를 디저트로 준다고 하는데 전 피곤해서 못 먹었지만 와이프랑 애들은 가서 또 먹더라고요.

료칸이라는게 쉬러 가는거라 온천하고 먹고 온천하고 먹고.... 반복입니다.

 

 

아침도 완전 일식입니다. 빵도 없습니다. ㅡㅡ;;

 

체크아웃이 11시라 밥 먹고 온천 가고 방에서 쉬다가 집에 돌아왔습니다.

4명 1박 12만엔이 좀 넘었는데 돈은 아깝지 않네요.

가족들도 만족하고 봄 되면 또 료칸 한번 가야겠네요.

그리고 조잔케이 온천 설경이 정말 이뻐요.

눈 보러 가시는 분들은 조잔케이 온천 숙박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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