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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 여행

홋카이도 1박2일 캠핑 후기 신시노츠 캠핑장을 갔다왔습니다.

by Hokkaido Love 2017. 9. 5.

즐거운 주말에 회사사람들과 함께 홋카이도 신시노츠 캠핑장을 갔다왔습니다.
홋카이도는 캠핑을 하기에는 너무 좋은 아름다운 곳입니다.

홋카이도에 관광 오시는분들은 캠핑을 하기 힘들겠지만 기회가 되시면 꼭 한번 캠핑장에서 홋카이도 자연을 느껴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정말 즐거운 캠핑이였습니다.

[캠핑장 정보]
http://www.tappunoyu.com/lake/camp.html

신시노츠캠핑장은 삿포로역에서 40분거리에 있는 곳입니다.
좋은점은 캠핑은 기본이고 온천, 골프, 파크골프, 낚시등이 가능한 곳입니다.
풍경도 아름다운 곳입니다.

홋카이도에서 바베큐는 많이 해봤지만 캠핑은 처음이라 조금 설랬습니다.
그럼 사진을 보면서 알려드릴게요.

갑자기 왠 침대인가 싶은데요... 텐트안에 침대가 있습니다. 소파까지 포함해서 총 3명이 잘수가 있습니다. 
신시노츠캠핑장은 자기 텐트를 가져와서 설치할 수도 있지만 이렇게 텐트가 준비된 플랜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텐트는 가격이 허덜덜합니다. 1인당 15.000엔입니다. 만오천원 아닙니다. ^^
오늘은 여기서 2명이 잡니다. 물론 윗분들 ㅎㅎㅎ

텐트안에는 작은 냉장고도 있습니다. 카페트가 깔려 있고요... 초호화 캠핑입니다.

밖에서 찍은 텐트 모습니다.

나무판위에 있기때문에 비가와도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리고 그 옆에는 바베큐를 할 수 있도록 셋팅이 미리 되어 있습니다. 장비며 음식 다 포함가격입니다.

캠핑을 간 인원은 총 10명인데 4명만 여기서 자고 나머지는 밤에 돌아갔습니다. 여자분들은 추워서 텐트에서 못자겠다고 하고 돌아갔네요.

조금 멀리서 찍은 사진입니다. 앞에 보이는 건물은 호텔입니다...
2층으로 되어있습니다. 호텔에서 자고 싶은 사람은 바베큐를 하고 저기서 자면 됩니다.
온천이 있고 아침 조식을 저기서 먹습니다.

이렇게 비싼데 말고 조금 저렴하게 텐트를 빌려주기도 합니다. 저랑 다른 직원하고 둘이서는 위에 보이는 텐트에서 잤습니다. 매트하고 침낭은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하필 이날 날씨가 흐리고 밤에 비가 온다고 해서 조금 걱정했는데 그리 춥지는 않았습니다.

신시노츠 전망대입니다. 저기 올라가서 보면 풍경이 정말 좋습니다. 캠핑장은 엄청 큽니다. 7월달이 되면 여기가 다 텐트로 꽉 찬다고 하네요.

멀리 보이는데는 텐트를 가져와서 설치한 곳입니다. 오른쪽 건물은 접수처입니다.

텐트장앞에는 작은 저수지가 있습니다. 여기서 낚시도 하고 오리보트도 탈 수 있습니다.

텐트를 빌리면 캠핑장에서 음식하고 숯을 다 준비해줍니다. 정말 편해요 물론 텐트 숙박 상품입니다. 비싼플랜~ .

숯도 상당히 좋은 숯입니다.

바베큐를 하기전에 캠핑장 주변을 산책했습니다.

작은 개울물도 있는데 아이들이 재밌게 놀더라고요. 여기는 가족여행으로는 최고인듯합니다.

저수지에는 오리보트도 있습니다.

사람들이 자기 텐트를 가지고 와서 바베큐를 준비하고 있네요.

다시 저희 텐트장 모습입니다. 직원들은 그냥 놀고 있어요. 어차피 바베큐 준비는 관리아저씨가 다 준비해줍니다. 가격이 비싼대신에 편합니다.

토끼풀도 이쁘네요.

캠핑장에는 지정 흡연 장소가 있습니다. 아무데서나 담배를 피시면 안되고 재털이가 있는 곳에서 흡연하셔야 합니다.

날씨가 조금 쌀쌀하고 흐려서 그런지 이날은 배 타는 사람이 없네요.

배 관리하는 곳입니다.

자전거도 빌려줍니다.

보트는 30분에 600엔이네요. 조금 비싸네요.

아이들 위한 자전거도 유료로 빌려줍니다.

30분에 300엔입니다.

주자차장에서 짐을 옮길 수 있게 리어카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캠핑장앞에는 수도시설이 되어 있습니다. 일본 사람들은 상당히 깨끗하게 사용하더라고요.

숯도 팝니다. 바베큐 장비를 거의 안가져와도 바베큐를 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캠핑 접수처입니다.

옆에는 음료 자판기도 있습니다.

가격을 보니까 당일 캠프는 500엔 숙박은 1000엔이네요. 1인당 가격입니다. 일본은 거의 1인당 가격으로 계산합니다. 텐트를 가지고 올때 가격입니다. 

여러가지를 빌려줍니다. 텐트도 빌려주는데 그냥 사서 가지고 오는게 낫네요 ㅎㅎ 너무 비싸요.

... 침낭도 빌리는데 너무 비싸네요.

양고기도 파는데 삿포로에서 먹는 양고기보다는 냄새가 좀 많이 낫습니다. 비추천입니다.

쓰레기는 가져가라고 하네요. 수도시설이 진짜 깨끗해요.

캠핑을 안하고 바베큐만 하는 사람들을 위한 곳입니다. 앞에는 놀이터가 있습니다.

숯하고 철판만 있으면 바로 바베큐가 가능합니다. 다만 여름에는 더워서 힘들겠네요. 그늘이 없어서요.

바베큐 장소 사용 안내문입니다.

놀이터가 있어서 아이들 데려와서 놀기가 좋아요.

앞에는 이렇게 꽃밭도 있습니다. 캠핑장이 크다보니 사람들이 많지 않아 너무 여유있어서 좋았습니다.

신시노츠 전망대로 천천히 걸어갔습니다.

아직은 6월이지만 7월이 되면 이 넓은 잔디밭이 텐트로 가득 찹니다. ^^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신시노츠 주변 경치가 보입니다.

주차장입니다.무료입니다. 주자장은 캠핑장과 호텔쪽 2군데가 있습니다.

사람들이 여유있게 텐트를 치고 쉬고 있네요. 이때가 시간이 한 4시 반정도였습니다. 

보이는 잔디밭에 7월이면 텐트가 꽉 찹니다. ^^

호텔도 보이네요.  여기 호텔은 장점이 가족들이 모두 잘 수가 있습니다. 약간 펜션느낌입니다.
저도 8월에는 가족들 데리고 다시 와서 호텔에서 자려고 합니다.

 

파크 골프장인데 치는 사람들이 없네요 ㅡㅡ;;

다시 내려와서 골프장쪽으로 이동을 했습니다.

텐트장 옆에 있는 화장실입니다. 캠핑장에는 양쪽 끝으로 2개의 야외 화장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물론 깨끗합니다. 비데도 있습니다.

배드민턴장같은데 비가 와서 사용금지됬네요.

캠핑장 안내도입니다.

골프장 접수건물입니다. 골프를 치실분들은 여기가서 접수하시면 됩니다. 물론 유료입니다.

골프장 앞에 있는 징기스칸가게입니다. 골프 치시는분들이 여기서 점심을 먹습니다.

골프장입니다. 골프장은 가격이 상당히 저렴합니다. 왜냐... 강가에 있어서 그렇습니다.

잔디 상태는 나쁘지는 않은데 강가에 있어서 경치는 그렇게까지 좋다고는 말을 못합니다.

여기는 파크골프장입니다. 골프장하고 파크골프장하고는 틀립니다.

파크골프장은 가족들이 편하게 치는곳입니다. 아이들도 치면 좋아합니다.

여기는 신시노츠에서 돈 받고 빌려주는 텐트장입니다. 자는텐트랑 바베큐할 수 있는 텐트랑 나누어져 있습니다. 비가 와도 바베큐가 가능합니다. 장비부터 음식까지 다 준비되어서 나옵니다.

화장실입니다.

호텔앞에는 가게도 있습니다. 앞에 보이는데는 토마토코로케 가게입니다. 먹어보지는 않았습니다.

빙수도 팔고 코로케도 파는데 사는 사람은 안보이네요.

가게입니다.여기서 야채도 팔고 여러가지 먹을거리를 팝니다.

호텔 입구입니다. 텐트플랜을 신청해서 숙박하면 온천권 2장을 주는데 여기 안에서 온천을 할수있습니다. 아침 조식도 여기서 합니다.

한국 김치도 만들어서 판다고 합니다. 물론 맛은 전혀 틀립니다.

직원들이 열심히 술 셋팅을 하고 있습니다.

이제 바베큐도 준비되서 먹으면 됩니다. 지금 보이는 고기들이나 야채들은 모두 텐트플랜에 포함된것들입니다. 다 준비해서 줍니다.

돼지고기, 소고기, 기타 야채들입니다.

새우도 있습니다.

은박지 안에는 감자가 들어있습니다.

밥도 줍니다. 밥도 구어먹으면 맛있습니다.

역시 바베큐에는 맥주죠 ^^

스테이크도 있습니다.

 

다른 직원이랑 둘이서 잘 텐트를 잠깐 찍었습니다.

둘이서 자기는 좋은데 그 이상되면 좁을거 같기도 합니다. 3명까지는 크게 문제는 없고요. 4명까지 잘수있습니다.

다시 와서 또 먹습니다. 징기스칸입니다.

고기를 어느정도 먹고나서 토마토야채스튜가 나오는데 생각보다 너무 맛있습니다. 고기때문에 느끼했는데 이거 먹으니까 깔끔하더라고요. 나중에 밥도 넣어서 먹었습니다.

 

슬슬 해가 지고 있네요. 풍경은 정말 좋습니다. 지상낙원이 따로 없습니다. 맛있게 먹고 편하게 감상했습니다.

국물이 어느정도 쫄면 밥을 넣어서 먹었는데 생각보다 맛있었습니다. 다 여기서 준비된 요리입니다. 
저희가 가져온건 술밖에 없습니다.

해가 지네요~

어느정도 배부르게 먹고 수박을 먹었습니다. 배가 터지는줄 알았습니다.

해가 졌네요. 신시노츠 전망대에는 아름답게 불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밤이 되면 깜깜합니다. ^^ 후레쉬 필수입니다.

일본 사람들은 저녁이 되면 조용히 있습니다. 정말 조용해요... 한국처럼 시끄럽게 안합니다. 워낙 피해주는걸 싫어하고 만약에 시끄러우면 바로 제재 들어옵니다.

날씨가 흐렸는데 카메라로 찍으니까 별이 찍히네요. 만약에 흐리지만 않았으면 밤 하늘에 별이 엄청나게 보였을텐데 아쉽네요.

홋카이도는 청정지역입니다. 삿포로 시내에서 40분만 나와도 이렇게 아름다운 밤하늘을 볼 수 있습니다. 캠핑하기에는 최고에 지역이 홋카이도입니다. 홋카이도 전국에는 340개에 캠핑장이 있다고 하네요.

새벽 1시까지 술을 먹었는데 저수지에서 개구리 소리도 들리고 너무 좋았습니다. 
피곤했지만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아침에 잘 자고 온천을 갔다가 밥을 먹으러 갔습니다. 조식은 호텔에서 먹습니다.

 

부페식인데 음식들이 깔끔하게 되어 있습니다.

제가 일본와서 놀랬던거 아침에 오징어회가 나온다는겁니다.
개인적으로 오징어회를 좋아해서 마음껏 먹었습니다. ^^

즐겁게 1박 2일 캠핑을 하고 왔네요. 
다음에는 시코츠호수쪽 캠핑을 가려고 합니다.

홋카이도에 렌트카로 오시는분들은 이런데서 숙박하시는것도 권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