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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정보

삿포로 전통 시장이었던 니조시장(二条市場) 지금은 관광객들만 가는 곳~

by Hokkaido Love 2018. 3. 15.

삿포로 니조시장은 100년 역사를 자랑하는 곳입니다. 메이지 시대 초기(19세가 후반)에 이시카리 해변의 어부가 생선을 팔기 시작한 것이 시초라고 전해지는 곳입니다.
저희 장모님(일본분)한테 이야기를 들어보면 30년 전만 해도 니조시장으로 생선을 사러 갔다고 하더라고요. 지금은 현지 사람들은 거의 안 가고 관광객들만 가는 관광명소가 된 곳입니다. 물론 점심 먹으러 가는 현지 분들은 있습니다. 한국 여행 프로 배틀트립 박나래 편에서도 나왔던 곳입니다.

지금은 관광지로 바뀌었지만 카이센동 가격은 그렇게 비싸지는 않습니다. 신선한 해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 있는 곳이니 카이센동을 드시고 싶은 분들은 여기로 가셔도 좋습니다. 

위치는 스스키노 역에서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습니다.
https://goo.gl/maps/mu8UvP9otDA2

홈페이지 : http://nijomarket.com/

스스키노 역에서 니조시장까지 가는 도중에 거리 사진과 니조시장 사진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나가는 출구는 스스키노 역 1번 출구로 나가시면 됩니다.

출구 옆에는 코인 로커도 있으니 짐이 있으신 분은 여기에 맡기셔도 좋습니다.

위에 제가 올려드린 구글맵 이미지 경로를 따라가다 보면 카니 쇼군이 나옵니다. 홋카이도 오면 먹어야 음식 중에 게 요리가 있는데요. 그리 싸지는 않지만 기회 되면 한번 드셔 보는 것도 좋습니다.

카니 쇼군 건너편에는 Mercure 호텔이 있습니다.
★ 카니 쇼군 홈페이지 : http://www.kani-ya.co.jp/shogun/sapporo/

★ Mercure 호텔 홈페이지 : www.accorhotels.com

가게 입구에 큰 게 모형이 인상적입니다.

사진으로는 잘 안 보이지만 저렴한 세트는 1인당 4,000엔~5,000엔 정도 합니다.

카니 쇼군을 지나 7분 정도 걸어가면 니조시장이 나옵니다.

평일이라 관광객이 그리 많지는 않네요.

니조시장 입구쪽 상점 안에는 환전 가게가 있는데요. 그리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급하게 돈을 환전할 분만 사용하세요.

사랑 점~ 100엔

해산물 시장답게 여러 해산물을 드실 수 있습니다. 가격은 그리 비싼 편은 아닙니다. 다른데도 보통 이 정도 합니다.

니조시장 밖 상점에서는 건어물이나 특산품을 판매합니다.

니조시장 안으로도 들어갈 수 있습니다.

시장 골목 안으로 들어갔는데 많은 사람들이 줄이 서 있는 가게를 볼 수 있었습니다. 가격을 보니까 그리 비싸지 않게 카이센동을 먹을 수 있는 가게였는데... 먹어보지는 않아서 모르겠지만 사람들이 그렇게 줄을서서 먹는 거 보니까 맛 집이겠죠. 사실 니조시장은 많이 지나갔지만 안은 처음입니다. ^^
생각보다 현지인들은 카이센동을 그리 자주 먹지는 않습니다. 맛은 있지만 비싸서요.
저도 그렇게까지 즐기는 편은 아닌데 기회 되면 이 가게는 꼭 한번 먹어보겠습니다. 
홋카이도의 카이센동은 요이치시가 유명합니다. 차로 2시간 거리인데... 전 가족 데리고 요이치시 가서 먹기 때문에 사실 삿포로 내에서 먹어본 적은 없습니다.
요이치시는 닛카 위스키로 유명한 곳입니다. 관광객들이 보통 닛카 위스키만 보고 가시는데 요이치시는 해산물을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특히 성게가 유명합니다. 샤코탄 가는 도중에 수중 유람선을 탈 수가 있는데요. 유람선을 타고 바다속을 보면 거의 성게만 있어요 ^^

생각보다 저렴한 카이센동도 있습니다. 성게나 게가 들어가면 가격이 올라갑니다.

다시 밖으로 나와서 니조시장을 둘러봤습니다.

중간에 귀여운 아이 동상도 있습니다.

평일이라 사람이 없어서 좋네요... 정말 편하게 사진 찍었습니다.

우유를 파는 곳도 있어서 하나 사서 먹어봤는데요. 언제 먹어도 맛있습니다.  온천 하고 많이 마십니다. 가격은 200엔~

옆 가게에서는 조개류나 성게를 판매하고 있네요. 바로 사서 먹을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조금 비쌉니다.
전 개인적으로 굴을 좋아하는데요. 정말 선선하고 달아요. 비싸지만 하나 정도는 드셔 보셔도 좋습니다.

관광객이 없어서 상점 사람들이 쉬고 있네요. 아무래도 3월은 비수기라 관광객이 많이 없습니다.
홋카이도는 4월까지는 비수기입니다.

니조시장을 뒤로하고 타누키코지로 이동했습니다.
니조시장은 생각보다 현지 사람들은 거의 안갑니다. 
위에도 말씀드렸지만 카이센동을 그리 자주 먹지도 않고 게는 비싸고해서... 거의 관광객들만 갑니다. 
하지만 삿포로에서 숙박하시는 분들은 재밌는 곳이라 시간이 되시는 분들은 꼭 한번 가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그리고 신선한 카이센동도 한번 드셔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