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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정보

삿포로 맛집 한국 식당 '만나' 제육볶음을 먹고 왔습니다.

by Hokkaido Love 2018. 4. 3.

삿포로에 살다 보면 한국 음식이 너무 그리울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가끔 가는 한국 식당이 있습니다. 
이름이 '만나'라는 곳입니다.
삿포로역에서 가면 12분 정도 걸리는데요. 
전 오도리공원에서 걸어가면서 구도청과 식물원을 지나서 가는 풍경 사진을 찍었습니다.
★한국 식당 만나 구글맵 위치 : https://goo.gl/maps/1JtHhG6ayK22

구글 평점을 보면 4.3입니다. 
보통 가게가 4.0이면 맛 집입니다.
이 가게에 장점은 한국 맛입니다.
주메뉴는 삼겹살, 감자탕, 족발, 치즈 닭갈비, 냉면, 삼계탕 등 많은 한국 요리를 직접 합니다.
그리고 가장 큰 장점은 친절합니다. 
사장님은 한국 사람이고, 사모님은 일본 분이나 한국어를 잘 하십니다. 
한국어로 주문하셔도 괜찮습니다.

그럼 찾아가는 방법과 가게 사진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오도리 공원 역을 출발로 해서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삿포로역방향 북쪽 출구로 나가시면 됩니다.

삿포로역방향 지하도로 조금만 걸어가세요.

니혼햄 파이터스 포스터를 지납니다.

12번 출구를 지나시면 됩니다.

그럼 왼쪽에 삿포로 히스토리라는 출구가 보이시는데요. 이쪽으로 나가시면 됩니다.

그럼 양옆으로 삿포로 역사의 대한 설명과 사진을 보실 수 있습니다. 무료입니다.

개척 당시에 사진들이 많이 걸려있습니다. 아쉽게도 일본어만 되어 있더라고요.
한국어도 있으면 더 좋을 텐데... 아쉽네요.

삿포로 역사관을 걷다가 오른쪽 3번 출구로 나갑니다.

지상으로 나오시면 위 사진에 보이는 경찰서가 보입니다. 경찰서 돌아 왼쪽으로 가시면 됩니다.

신호등을 건너서 가다 보면 왼쪽에 홋카이도 구도청사가 나옵니다.

구 도청사 정문 쪽에서 바라본 건너편 풍경입니다.

홋카이도 구도청사입니다. 내부에도 입장하실 수 있습니다. 무료입니다.

전 한국 식당을 가야 하기 때문에 안에까지는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구 도청사 입구 쪽에서 오른쪽으로 가면 옆 출구가 있습니다.

위 사진이 보이는 쪽으로 나가시면 됩니다.

구 도청사 옆문에서 보이는 풍경입니다.

옆문에서 왼쪽으로 직진합니다.

계속 직진하다 보면 식물원이 나옵니다.
겨울이라 들어갈 필요는 없지만 5월 이후에는 가볼만합니다.

식물원 쪽에서 오른쪽으로 갑니다. 구글맵 참고해서 가시면 됩니다.

KEIO 호텔 4거리가 나옵니다. 여기서 왼쪽으로 갑니다.

신호등을 건너서 가다 보면 만나 식당이 나옵니다. 오도리 공원 역에서는 한 20분 걸리는 거 같습니다.

한국 요리 맛집 만나 식당입니다. 지하입니다. 
내려갈 때 어두우니 조심하세요.

여러 가지를 하는데 치즈 닭갈비하고 보쌈은 예약제입니다. 
삼겹살하고 감자탕은 저녁에만 가능합니다.

가게 내부입니다. 그리 크지는 않습니다. 
11시 50분쯤 되었는데 아직 손님들은 많지 않았습니다.
12시부터 점심을 먹으러 많은 사람들이 왔습니다.
여긴 한국분들도 많이 가는 곳입니다.

점심 메뉴입니다. 육개장, 설렁탕, 떡볶이입니다. 
가격은 그리 비싸지 않습니다.

순두부, 돌솥비빔밥, 김치찌개, 북어국입니다. 
전 제육볶음 정식을 주문했습니다.

일본 손님들이 1주년 됐을 때 만들어준 카드입니다. 올해는 벌써 4년째이네요.

제육볶음 정식입니다. 대단한 건 한국처럼 밑반찬이 나옵니다. 
가격은 780엔인데... 정말 맛있습니다.

점심이지만 프리미엄 몰트 생맥주 한 잔을 주문했습니다. 비싸지만 이름값을 하는 맥주입니다.

겨울에는 눈이 많이 와서 잘 안 가는 곳이지만 언제나 그리운 곳입니다. 
보통 전 여기서 감자탕을 포장 주문해서 집에서 먹는데요. 
추운 겨울에 한국식 감자탕을 소주랑 먹으면 너무나 행복합니다.
홋카이도 여행하시다가 한국 음식이 그리워지면 언제든지 찾아가세요. 
맛 보장합니다.
여기는 카드 안됩니다. 현금만 가능합니다. 
중식 : 11시 30분 ~ 2시까지
저녁 : 5시 30분 ~ 11시까지입니다.
수요일은 저녁 휴무/일요일은 점심 휴무이니 참고하세요.
즐거운 홋카이도 여행 되세요.